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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영민 교수(오른쪽) 수상./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 환경공학전공 노영민 교수 연구팀의 연구개발 성과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토교통 이노베이션데이'에서 진행됐다.
노 교수는 '국내 최초 스캐닝라이다 기반 미세먼지 실시간 고해상도 관측 기술 상용화' 연구 성과를 통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기존 미세먼지 관리의 한계로 지적되던 '점 측정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수평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반경 5km 내에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30m 간격으로 실시간 관측하며, 레이저 산란광 분석으로 부유 입자 분포도 정밀하게 산출한다.
특히 광학 농도를 질량 농도로 변환하는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확보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량 데이터를 제공하며, 전 과정을 자동화해 비전문가도 쉽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노영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정밀 대기질 관리에 필요한 관측 수단 상용화가 가능해졌다"며 "맞춤형 대기질 분석과 정책적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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