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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수주 지원 선도" 김해시, 경남도 평가 18개 시군 중 1위

18개 시·군 중 종합 1위 선정…최고의 행정력 입증
대형 현장 본사 방문 등 적극적 하도급 세일즈 주효
용적률 인센티브·지역생산품 구매 조례 등 제도 구축
최근 3년간 '우수-최우수-최우수' 연이은 수상 쾌거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8 12:11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경남도 주관 '2025년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해시는 경남도가 실시한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 평가에서 18개 시·군 중 1위에 올라 특별조정교부금 2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하도급 수주지원 분야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경남도는 관급·민간 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률, 하도급 기동팀 운영 실적, 건설협회 간담회 및 인허가 시 지역업체 홍보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관내 대형 건설현장의 시공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를 강력히 요청하고, 공동주택 사업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및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발로 뛴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투명한 건설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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