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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고 자율선택형 사회융합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
학생들은 현실 사회 문제를 주제로 탐구 결과를 발표하며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충주고는 18일 2025학년도 2학기 자율선택형 사회융합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융합형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26개 팀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사회·경제·법·환경·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실 문제를 주제로 자율적인 탐구를 진행했다.
고령화 사회 대응 경제 전략, 로힝야족 사태의 국제법적 쟁점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학생들은 팀별로 현장 인터뷰, 통계 분석, 국내외 사례 비교 등 주제에 맞는 연구 방법을 활용해 탐구를 진행했으며, 보고서 작성부터 발표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했다.
발표회는 청중 참여형 월드 카페 방식으로 진행돼 각 팀이 순환 형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규훈 충주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며 "지역을 사랑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충주고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고는 11월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학생 주도 사회융합 체험학습을 실시해 지역의 역사·문화·경제 자원을 탐방하고, 그 결과를 사진전과 보고서,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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