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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 RYU99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17일 캠프가 끝난 이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류현진재단 제공) |
이번 캠프는 대전·충남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5학년 학생 50명이 참가하며 높은 호응을 끌었다. 이들은 프로 선수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야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CAMP RYU99는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선수의 훈련 방식과 경험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날 캠프에는 류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양의지(두산베어스), 황재균(KT위즈), 박건우(NC다이노스), 오지환(LG트윈스), 강백호(한화이글스), 문동주(한화이글스), 문현빈(한화이글스), 장민재(전 한화이글스), 김진영(전 한화이글스), 장세홍 전문 트레이너 등 총 11명의 전·현직 야구선수 및 코치진이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했다.
캠프는 멘탈 및 부상 예방 관련 특강, 야구 Q&A, 포지션별 1:1 기술 코칭(투수·타격·수비·주루),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미니 사인회 등으로 구성됐다.
유소년 선수들은 전·현직 프로선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하며, 훈련 과정과 경기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소년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CAMP RYU99(유소년 야구캠프)를 일회성으로 끝내기보다는 재단을 운영하는 동안 매년 이어가며 유소년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캠프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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