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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5회 사랑과 감동이 있는 실버학당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실버학당 작품발표회 모습. 태안노인복지관 제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23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5회 사랑과 감동이 있는 실버학당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의 2025년 Project. Share&Shine의 지원으로 노년사회화교육사업(실버학당)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작품발표회는 천사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1부, 2부 내 마음의 별(댄스체조), 합창(노래교실), 라인댄스, 사물놀이, 치매예방체조&스트레칭, 탬버린(예술누림), 실버요가, 하모니카, 화관무(예술누림), 챠밍댄스, 민요&장구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어르신들은 대규모 공연장에서 많은 관객 앞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태안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실버학당의 한국화, 수채화, 먹캘리그라피 작품을 비롯해 '내 마음의 별'과 라이즈 사업(원예치료Ⅰ(남면), 원예치료Ⅱ(이원), 미술Ⅰ(수채화, 소원), 미술Ⅱ(수채화, 태안), 도자기공예(태안), 한지공예(근흥) 등 관련 작품 전시도 열렸다.
공연 틈틈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경품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드렸으며, 작품발표회가 끝난 후 풍성한 기념품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행운권 경품은 삼성스토어 태안점, 모든오피스 태안서산점, 서해안마트, 색다른 광고, 하나은행 태안지점,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까지 지역 기관의 후원을 통해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작품을 관람한 한 지역 주민들은 "늦게 배워도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나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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