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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행금 의장이 23명과 유관기관 간담 및 만찬을 가졌다는 한 술집. |
11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2024년 7월 취임한 이후 2025년 12월까지 4800여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모두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취임 직후인 2024년 3분기 1030여만원·4분기 750여만원, 2025년 1분기 860여만원·2분기 1020여만원·3분기 990여만원·4분기 210여만원 등 업무추진비를 썼다.
그 결과 2025년 11월에 업무추진비(법인카드) 한도가 초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장은 A추어탕에서 45건으로 가장 많고 B고등어 40건, C정육 36건, D낙지 29건, E장어 21건, F갈비 20건, G주점 14건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가장 많은 금액이 결제된 곳은 C정육 552여만원, D낙지 484여만원, E장어 463여만원 순이다.
그가 법카를 사용한 2024년 7월 5일부터 한도 초과된 2025년 11월 21일까지 업무추진비를 470회 이상 사용한 것과 비교해 총 회기일정 152일 또는 총평일 수 346일을 따졌을 때도 상당히 많은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김 의장은 G주점에서의 사용은 또 다른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G주점에서 14번 결제한 그는 ‘유관기관 간담 및 만찬’이라며 평균 26만원씩 총 364만 3000원을 지출했다
신불당동에 위치한 퓨전 한식을 취급하는 G주점은 젊은 남녀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술집으로, 매장 내 원형 테이블 3개, 2인석 1개, 4인 테이블 4개가 놓여 있으며 제각각 떨어져 있다.
김 의장은 이곳에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23명이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고 하지만, 조명이 어두워 간담회 장소로 적당치 않은 데가 결제 시간대가 오후 8~9시로 피크타임 시간이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중도일보는 김행금 천안시의장에게 수차례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취하고, 비서실을 방문하는 등 입장을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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