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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스포츠문화진흥원, 유학생 대상 ‘피클볼 아카데미’ 운영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6-01-12 17:20
사진1. 배재대 피클볼 아카데미
배재대 피클볼 아카데미 나섬 페스티벌 개최 모습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해 '피클볼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배재대 스포츠문화진흥원은 학내 RISE사업단 지원으로 한국어학당,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인 피클볼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했다.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스포츠다. 규칙이 비교적 간단하고 신체적 부담이 크지 않아 연령과 운동 경험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런 특성 덕분에 피클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기 피클볼 아카데미는 외국인 유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와 학업에 집중하느라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대학원생들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교류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수업과 연구실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국적과 전공을 넘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경험을 쌓았다.

2기 아카데미는 배재대 한국어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학생들은 자국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뉴스포츠를 배우며 신체 건강을 관리하는 동시에, 팀 활동과 게임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수업 과정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해 교실 중심의 관계를 넘어 보다 친근하고 인간적인 유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이 프로그램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느끼기 쉬운 심리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한국 대학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김기탁 배재대 스포츠문화진흥원장은 "피클볼 아카데미는 단순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생활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 스포츠문화진흥원은 지역사회·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복지, 뉴스포츠 보급,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피클볼 아카데미 역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이라는 대학의 교육 이념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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