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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일종 국회의원 |
성 의원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산을 방문해 대산석유화학단지 주요 업체 대표 및 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과 관련해 "업계가 건의한 내용들은 이미 지역 국회의원과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안들"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당 지도부도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간담회에서 업계는 ▲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 합병 과정에서의 양도소득세·취득세 면제 또는 경감 ▲합병 이후 고용 유지 방안 마련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 ▲산업단지 전기요금 차등 부과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성 의원은 "이 같은 요구는 단기 처방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정부가 약속한 지원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2년간 고용유지지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등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600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도 추가로 확보했다.
당시 성 의원은 "중국과 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구조적 불황에 직면한 만큼, 이번 지정이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성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하며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써 왔다.
그는 당시 "전기요금이 와트당 180원, 수도요금이 톤당 1500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석유화학산업이 회복될 때까지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날 "그동안 추진해 온 위기대응 방안들에 대해 여당 지도부가 관심을 보여준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석유화학산업이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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