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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첫 입국…인력난 해소 기대

라오스 근로자 21명 조기 도입, 7월까지 891명 순차 배치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2-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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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조기에 도입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군은 해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1명이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에 이어 올해도 2월 조기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는 농번기 농가의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군과 마약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금왕읍 소재 (의)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은 뒤, 음성명작생활관에서 한국문화 이해와 농작업 안전, 유의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통장 개설 편의를 위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음성군청출장소 직원이 음성명작생활관을 직접 찾아 통장 개설을 지원했다.



모든 절차를 마친 근로자들은 8개 농가에 배정돼 고용주의 인솔 하에 각 숙소로 이동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산재보험료, 마약검사비, 생필품 지원, 공항 인솔 등에 3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계기로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입국한 근로자들도 농작업 안전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242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722명을 도입했다.

올해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MOU 체결국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초청 근로자 등 총 891명을 7월까지 매월 2~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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