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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제12대 코레일 사장 취임 "원인규명을 우선하는 안전문화 정착"

‘고속철도 통합으로 국민편익 증진’…좌석 확대, 예매 통합으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
"노조와 함께 상생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6-03-03 16:53

신문게재 2026-03-04 7면

김태승 신임 코레일 사장이 취임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철도 안전 시스템 구축과 산업재해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고

260303 김태승 사장 취임식 (근접)
3일 오전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김태승 제12대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은 코레일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은 3일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제 12대 코레일 사장인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적 수단인 철도 안전을 위해 ▲첨단 안전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제도와 작업환경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정시운행보다 안전운행, 사고의 빈도보다 심각성 중시, 책임추궁보다 원인규명을 우선하는 안전문화를 구성원 모두가 실천을 통해 체득해 조직 내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통합에 대해선 "고속철도 통합을 조속히 완수하고 사회적 편익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주요 노선 좌석 공급 확대와 통합 예매시스템 조기 구축을 통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한층 개선된 철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도 통합과 함께 진행되는 조직의 통합도 하나의 팀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60303 김태승 사장 증명사진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
이와함께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철도 수송 서비스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속·일반철도와 지역버스 간의 연계 수송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철도기반 국가 간선교통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을 경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생의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언젠가 이어질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를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존중받는 코레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 사장은 1961년 전북 고창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는 인하대 경영대학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코레일이 발족한 철도발전위원회의 위원장도 맡은 바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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