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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산재 예방 예산 24억 원 편성...전년 대비 62.8% 증액

직종별 맞춤 행동수칙 개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 교육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04 09:19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요)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근로자 보호와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현장의 산업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산업재해 예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현장의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근로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청은 우선 현장의 인식 개선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의 달 캠페인'과 '업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기존 행정실장 위주에서 업무 담당자 및 관리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직무 특성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도 추진된다. 기존 학교 위주의 업무 컨설팅을 교육청과 직속기관으로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분산된 업무 자료를 엮어 '산업안전보건 업무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발생 빈도가 높은 재해를 막기 위한 '산재 예방 행동수칙' 개발에 집중한다.

현장 지원을 위한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학교종사자 산업재해 예방 예산'은 전년 대비 62.8% 증액된 약 24억 원이 편성돼, △폭염·한파 대비 물품 구매 △환기설비 성능 점검 등 건강한 일터 조성에 활용된다.

더불어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해 △급식 관계자 폐질환 예방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 △찾아가는 건강 스트레칭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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