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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남 최초 반려식물병원 개원 앞둬

- 천안삼거리 내 다목적센터에 오픈예정
- 맞춤형 체험교육과 진료 서비스 등 제공
- 취미활동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될 듯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6-03-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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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병원 조감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충남 최초로 4월부터 반려식물병원을 개원키로 하면서 식집사(식물+집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와 반려식물 관심 확산에 따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천안삼거리 내 다목적센터에 55여㎡ 규모의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2024년 1월 천안시의회의 '천안시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 이 조례를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 문화를 조성하도록 시장의 책무 규정과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반려식물병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식물에 관한 관심 및 친밀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절별 맞춤형 반려식물 키우기 방법 등 재배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생리장해나 병해충 등에 고생하고 있는 아픈 식물에 맞는 처방을 내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해 반려식물을 매개로 인지적 기능 유지를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시는 반려식물병원 개원으로 도농상생 발전과 시민 정서함양을 통한 사회관계 회복 증진, 반려식물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취미활동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충남 최초로 개원하는 천안시 반려식물병원은 반려식물 인구 증가라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농업기술센터가 가진 전문성을 시민 생활 속으로 확장해 천안시가 반려식물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 등은 식물병원을 운영 중이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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