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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전 동구청장 재선 도전…'인호베이션(Inno-vation)' 기치로

최화진 기자

최화진 기자

  • 승인 2026-03-04 17:04

신문게재 2026-03-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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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4일 대전시의회에서 동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최화진 기자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제10대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황 전 청장은 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춰버린 동구의 핵심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준비된 구청장'을 넘어 미래 산업의 혜안을 갖춘 '더 강력해진 전문 행정가'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구청장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과 공백기동안 연구한 전문지식을 결합한 '인호베이션(Inno-vation)' 비전을 기치로 삼았다.



그는 "대전역세권 개발, 노후 도심 재개발·재건축, 대전시립의료원 건립, 산내 평화공원 등 동구의 지도를 바꿀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력을 잃고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퇴보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 과정속에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이대로 정체되느냐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는 구의원, 시의원 그리고 제8대 동구청장을 지내며 동구 골목골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민선7기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 동구를 열기 위한, '동구 완성'의 시대를 열기 위한 8대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역세권 AI·로봇 산업 거점 마련 ▲동구형 기본소득 및 '천사의 손길' 계승을 위한 복지 체계 구축 ▲신야간경제 혁신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대청호-식장산 체류형 관광 벨트 및 AI 스마트 안심 도시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조속 마무리 ▲교육·문화 명품 도시 조성 ▲미래형 일자리 선순환 구조 확립 ▲대전시립의료원의 조속한 완공 등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황 전 청장은 "구청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섬기는 자리"라며 "경험과 노하우, 멈추지 않는 열정을 동구의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능력으로 '의료 걱정 없는 안심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 도시'를 반드시 완성해 동구민의 자부심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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