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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100만명 돌파 '도내 군 단위 1위'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6-03-04 10:53
군 단위 1위 연하협구름다리 (1)
2025년 괴산의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을 찾은 방문객들이 연하협구름다리를 건너며 지역의 수려한 자연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인구감소지역 괴산군이 2025년 3분기 생활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3분기 생활인구 발표에 따르면 괴산군의 3분기 누적 생활인구는 105만7038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35만2346명 수준으로 군은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도 체류와 소비가 살아있는 생활인구 중심 지역으로 그 존재감을 보여준다.

3분기 평균 체류 인구는 31만4894명으로 등록인구인 3만8000여 명의 8.3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 5.6배, 도내 평균 4.7배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4일 군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으로 구성된 등록인구에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월별로 보면 7월 35만8267명, 8월 42만2507명으로 하계휴가 기간 괴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수려한 자연과 함께했다.

재방문율은 31.7%로 방문객 3명 중 1명은 다시 괴산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체류일은 2.7일, 평균 숙박일은 3.2일이며 평균 체류시간은 11.4시간으로 조사됐다.

단순 당일 방문을 넘어 숙박을 동반한 체류형 방문이 일정 부분 자리 잡은 것이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카드사용액은 9만700원으로 나타났고 타 시도 거주자 비중은 64.7%로 외부 유입 효과도 뚜렷하다.

연령대별로는 50~60대 체류 인구가 전체의 41.1%를 차지해 중·장년층 방문 비중이 높았다.

체류일수별로는 1~3일 단기 방문이 86.5%로 가장 많아 관광·행사 중심 방문 패턴이 강하게 나타났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체류와 소비가 살아있는 생활인구 중심 지역 괴산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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