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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업용 기흥 호수공원 ‘문화·생활체육·휴식’ 복합공원 탈바꿈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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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 호수 주변 복합공원 사업 추진
용인특례시가 농업용 기흥 호수공원을 시민의 휴식과 문화·체육을 함께 즐기는 복합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흥구 하갈동·공세동·고매동 일원 기흥 호수공원을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휴게·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횡단보도교 설치와 수변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현재 기흥 호수공원은 유원지로 지정돼, 시는 이를 근린공원으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기도는 '2035 용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과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을 심사 중이며, 도시관리계획이 확정되면 공원 조성 계획과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 파크골프장·야외무대 등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



시는 올해 기흥호수공원에 생활체육과 문화시설을 집중 확충한다.

우선 3월 1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총 16억 원이 투입된 파크골프장 조성과 하상 정비, 산책로 조성 사업은 민간기업의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됐다.

또한 기흥구 공세동 346-1번지 일원에는 1만 명 수용 규모의 야외무대가 들어서는 시설은 대형 돔형 막구조와 무대 덱, 조명시설 등을 갖춘 공연 공간으로 조성되며 시민 공연과 문화행사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실시설계는 3월 마무리되며 9월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 18억 원 전액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진행된다.

■ 보도교·수변산책로 조성…이동 편의성 개선

시민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흥호수 조정경기장과 경희대를 연결하는 590m 길이의 횡단보도교 설치 사업이 올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며, 약 220억 원이 투입해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3억 원을 투입해 하갈2교 고가 하부 공간에 수변산책로와 안전·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 올해 진행된다.

호수주변 10㎞ 순환 산책로 기반 '용인 대표 호수공원' 총 면적 258만 804㎡(약 78만 평)은 2007년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됐다.

시는 2016년부터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해 총 10㎞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단계적으로 구축했으며, 지난해 8.7㎞ 단축 코스를 포함한 7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180억 원(국·도비 70억 원, 시비 110억 원)을 투입해 보도교 5곳과 쌈지공원 등 휴식시설을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 호수공원은 과거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에서 이제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산책과 생활체육,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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