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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성과 기반 '조기승진' 첫 사례 배출

2025 신설 조기승진 첫 사례
성과 중심 파격 인사 단행
연구·교육 탁월 성과 인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05 11:37
지난 3월 대학본부다.
지난 3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기승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혁순(왼쪽), 손종우(오른쪽) 교수가 이해우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동아대 제공
동아대가 우수 교원을 파격적으로 우대하는 '조기승진' 제도를 시행해 김혁순·손종우 교수를 첫 수혜자로 배출했다.

동아대학교는 우수 교원에 대한 파격적 지원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조기승진' 제도의 첫 수혜자로 김혁순(건강과학과) 교수와 손종우(화학공학과) 부교수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대가 2025년 9월 1일 자로 새롭게 마련한 조기승진 제도는 역량 있는 교원이 기존의 승진 소요 연한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탁월한 성과만으로 발탁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인사 체계다.

이는 연공서열 중심의 형식적인 틀을 탈피해 능력 위주로 교수를 우대하겠다는 대학 측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조기승진 첫 사례로 선정된 건강과학과 김혁순 교수는 교육업적 상위 35.4%, 연구실적 총 1,980%를 달성했다.



특히 신설된 조기승진 규정에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JCR 상위 10% 이내 논문 △SCIE급 책임연구자 게재 실적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등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화학공학과 손종우 부교수 역시 교육업적 상위 31.8%, 연구실적 총 1418%를 기록했다. 손 교수 또한 조기승진 규정에 명시된 까다로운 실적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며 탁월한 학문적 기여도를 높게 평가받아 첫 대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두 교수는 "학교의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과 동료 교수들의 배려 덕분에 연구와 교육에 온전히 매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기승진이 개인의 영광을 넘어 동아대학교 전체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해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성과와 능력 위주로 교수를 우대하는 '성과기반 체제'로 완전히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조기승진 제도 도입과 첫 사례 배출은 우수 교원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동아대학교가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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