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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부주의로 번진 제천 송학면 산불 2시간 만에 진화

소방·산불진화대 등 80여 명 긴급 투입, 신고자 소화기로 초기 진화 시도, 인명·재산 피해 없어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6-03-05 17:32
제천시 송학면 화제 현장
5일 오후 충북 제천시 송학면 선돌로 일대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한 화제 현장을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제천소방서 제공)
5일 오후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과 산불진화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선돌로 360-148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노지 소유자가 분묘 주변에서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가 잔디에 착화가 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씨는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인접한 임야로 번지며 산불로 확대됐다. 신고자는 화재 발생 직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한 뒤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다만 신고자와 토지 소유자는 서로 다른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 관계기관 인력 등 총 81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소방차 등 장비 1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진화 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오후 4시 1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담배꽁초 등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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