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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추진된 인천시 야간명소화 사업은 빛·색·디자인을 활용해 지역별 볼거리를 창출하는 인천 디자인 명소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인천예술회관(2018)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인천애뜰, 소래포구, 월미공원, 만석화수부두, 인천항사일로, 자유공원 등 다양한 지역에 야간명소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4년 1단계 사업에서는 기념관 전체 조명시설과 주출입구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한발 더 나아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관람객들이 역사적 순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건물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콘텐츠는 2층 기념관 대형 벽면(가로 68m, 세로 9m)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다. 긴박했던 작전 순간과 성공의 희망을 역동적인 그래픽과 입체적 사운드로 구현했으며,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 등 감동적인 서사를 담아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2월 27일 열린 현장 시연회에는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지역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빛과 음향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연출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념관이 단순한 안보 교육의 장을 넘어, 송도국제도시에서 월미관광특구로 이어지는 인천 야간 관광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관 내부 리모델링과 주변 인프라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공식 행사 개최와 야간관광 코스 개발을 통해 인천 대표 관광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야간명소 조성사업은 인천상륙작전의 숭고한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이라며 "기념관이 인천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주는 인천 대표 야간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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