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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필구 고창군 무장면장./전경열 기자 |
전반기 퇴임을 앞두고 있는 강필구 면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오랜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고향 무장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고 행복"이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강 면장은 무엇보다 무장 지역의 변화와 새로운 테마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필구 면장은 "무장은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오랫동안 큰 변화가 없는 공간들도 있다"며"퇴임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후배 공직자들이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무장 읍성과 주변 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장을 찾는 사람들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추고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며"꽃과 경관, 이야기가 어우러진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면 무장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복지와 체육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았다. 강 면장은 "출생률은 줄고 고령 인구는 늘어나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시설 활용이 중요하다"며"단순히 시설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시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인 행사도 필요하지만 결국은 사람이 머물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주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며 무장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면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공직생활을 잘 이어올 수 있었다"며"남은 기간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무장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3년 공직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강필구 면장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고향 무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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