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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지난 13일 태안읍 흥주사 인근에서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공공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태안읍 흥주사 인근에서 실시한 대형 산불에 대비한 합동 산불진화훈련 현장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13일 태안군 흥주사 인근에서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공공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안군과 태안경찰서 등 관계기관 인원 총 61명과 장비 11대가 동원돼, 산불 발생 시 산림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흥주사를 보호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흥주사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불 발생 전파와 자원 집결, 상황판단회의, 진압작전 수립, 급수체계 구축, 주불 진압, 잔불 정리까지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순서로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기관별 장비 공유와 재난안전통신망 운용, 소방차량 진입 및 부서 위치 선정, 임무별 역할 수행 등을 통해 산불 초기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소방서는 현장지휘와 화재진압, 급수 및 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불길이 전통사찰인 흥주사로 번지지 않도록 사찰 주변 방어선 구축에 중점을 두고 대응했다. 또 드론을 활용해 화재 확산 방향과 진압 방법을 분석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춘 전술 운용으로 초기 대응능력을 높였다. 태안군은 산불진화차와 진화장비를 활용해 주불 진압과 잔불 정리에 나섰고, 태안경찰서는 현장 및 차량 통제를 지원했다.
류진원 서장은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겹치면 짧은 시간 안에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어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전통사찰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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