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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주요 원인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하세요'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6-03-16 10:38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 당부
금산군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 현장 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하는 등 안전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과수 전정 가지 등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쓰레기 소각이 12%, 논·밭두렁 소각이 11%를 차지하는 등 소각 행위가 주요 산불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산림조합과 협력해 영농 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말고 파쇄하거나 퇴비화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면 산불 예방뿐 아니라 토양 유기물 증가 등 농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봄철 산불의 상당수가 영농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조합과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문화 확산과 산불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 등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하는 산불 예방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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