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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의과대학) 전경 및 동아대학교병원 전경./동아대 제공 |
교육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의대 정원 배정안에 따르면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은 기존 49명(2024학년도 기준)에서 2027학년도 66명, 2028~2031학년도 7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인근 지역 주요 사립대 가운데서 가장 높은 증원 수치로, 동아대는 이번 결과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동아대는 그동안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정원 49명의 소규모 규모로 인해 현장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정원 확대를 통해 의과대학 및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 늘어나는 증원 인원은 전원 '지역의사제'로 선발한다. 이를 위해 동아대는 입학부터 졸업, 수련 후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형 의료인 교육 모델'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증원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이뤄진다. 동아대는 선제적으로 의대동 신축에 75억 원을 투입했으며, 학생들의 추가 공간 확보를 위해 80억 원을 들여 간호대 건물을 이전할 계획이다.
해부학 실습실과 강의실 리모델링에도 수억 원을 투입해 실습 위주의 첨단 교육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의대 증원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성실히 준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2028학년도부터 신입생이 추가로 입학함에 따라 지역 의료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인재 선발 확대와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강화해, 부산에 정주하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우수한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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