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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예술인회관' 건립…지역 예술인 숙원 해결

총사업비 747억 투입...2034년 준공 목표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3-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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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술인회관 조감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천예술인회관'을 용현학익지구에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16일 지역 예술인단체와 현장 설명회를 열고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인천예술인회관은 총사업비 747억 원(부지비 159억 원, 건축비 등 588억 원)을 투입해 부지 7619㎡,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500㎡ 규모로 조성된다. 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작업공방, 사무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서며, 예술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예총이 사용하는 수봉문화회관은 1982년 건립된 시설로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협소한 규모로 인해 다른 예술단체 입주가 어려워 예술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새로운 전용 공간을 요구해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부지 검토 과정에서 토양오염 문제로 지연됐으나, 추가 검토 끝에 용현학익지구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날 예술인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6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2028년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2031년 하반기 공사 착수,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예술인회관 건립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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