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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3권 선정

시민 3만 4,550명 투표 참여
3개 부문별 최다 득표작 선정
작가 강연 등 독서 프로그램 추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16 17:56
2026 원북원부산 부문별 올해의 책 표지.(일반부문, 절창)
2026 원북원부산 부문별 올해의 책 표지(일반부문, 절창)./부산교육청 제공
올해 부산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대표 도서로 '진짜 가족 맞아요', '신상문구점', '절창' 등 세 권의 작품이 선정됐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일반 등 3개 부문 후보 도서 9권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민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총 투표수 3만 4550표 중 부문별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도서들이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 부문 선정작인 이경옥 작가의 '진짜 가족 맞아요'는 부모의 이혼과 재혼이라는 혼란을 겪는 주인공이 새로운 관계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 부문 '신상문구점'은 시골 마을의 문구점을 배경으로 공동체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그려냈으며, 일반 부문 구병모 작가의 '절창'은 타인의 상처를 읽는 특별한 능력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깊이 있게 고찰한 작품이다.



시민도서관은 이번 선정을 시작으로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 원북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들의 독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도서들이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책인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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