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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가전 무상수거 '전 품목' 확대

대형 가전은 1개만 있어도‘방문 수거’
누리집서 수거함 위치 확인 가능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3-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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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기존 중·대형 가전에 한정됐던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소형 가전까지 포함한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폐가전 배출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무상수거 대상은 세탁기·냉장고 등 중·대형 가전 50종에 국한됐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의 '폐가전 회수·재활용 전 품목 의무부여 제도' 시행에 따라 산업기기·군수품·의료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이 포함된다. 의류관리기,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전기면도기 등 소형 가전도 무료 배출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대형 폐가전은 1개만 있어도 방문수거가 가능했으며, 중·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 모아야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대형 폐가전 수거 신청 시 중·소형 가전을 함께 배출할 수 있고, 공동주택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폐가전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량에 관계없이 무료 배출할 수 있다.

수거함 위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의 '분리배출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포털에서 '폐가전 수거함'을 검색해도 가까운 장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리 가능한 배터리는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하고, 분리가 어려운 배터리 내장형 제품은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또한 전원은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배출하고, 전지 단자가 노출된 경우 절연테이프 등으로 절연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명환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수거 대상이 전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배출 수수료 부담이 줄고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회수된 제품은 전문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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