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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 척추 내시경 학회에 초청되어 의료진 앞에서 강연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이번 학회는 세계 각국의 척추 내시경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실제 수술 영상과 술기 중심 발표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박철웅 대표원장은 '피부 절개부터 감압까지: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중앙형 흉추 디스크 수술 영상 시연'을 주제로 등 뒤쪽에서 접근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통해 척수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병변만 제거하는 '쐐기형 감압' 기법을 소개했다.
흉추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가 딱딱하게 굳는 석회화나 신경막 내부로 파고드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어렵고, 가슴을 열어 접근하는 전방 수술이 주로 시행됐지만, 폐를 한쪽만 사용하는 마취와 흉막 손상 등의 부담이 커 합병증 위험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박철웅 대표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물을 이용하는 수중 환경에서 진행돼 신경막 사이를 자연스럽게 분리할 수 있어 종양을 보다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며 "특히 뒤쪽에 위치하고 경계가 뚜렷한 종양에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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