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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교통은 당기고 산업은 키우고...기장 미래 10대 공약 선포"

동부산 30분 교통혁명
기장형 무료 셔틀 도입
부산대 기장캠퍼스 유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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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성빈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장의 미래를 바꾸는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16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장의 미래를 바꾸는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우 후보는 이날 "기장은 분명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임에도 개별 자원들이 전략적으로 융합되지 못해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교통·산업·의료 등 70만 기장 시대에 걸맞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편 가르기보다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군민의 삶을 바꾸는 군수가 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 "기장의 판을 바꿀 10가지 약속"

우 후보는 기장의 지리적 한계를 넘어서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공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정관선 조기 착공과 역세권 환승 체계 강화로 '동부산 30분 교통혁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정관·일광·기장읍·장안·철마를 잇는 '기장형 무료 공공셔틀버스'를 도입해 군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셋째, 기장을 방사선·의과학과 전력반도체 중심의 '부산 미래산업 동부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넷째, 생명과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동남권 거점병원'을 유치해 촘촘한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섯째, 일자리와 주거, 실생활이 결합된 '청년 정주 패키지'를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기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여섯째, 공공도서관과 돌봄이 융합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를 구현하고 부산대 기장캠퍼스 유치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일곱째, 구경만 하는 관광에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여덟째, 침수 취약지 정비 등 복합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재난에 강한 생활안전도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아홉째, 문화·공연·축제 콘텐츠를 연결해 '기장형 문화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열째, 읍·면과 신도시 간 격차를 줄이는 '15분 복지기장'을 구현해 보편적 삶의 질을 보장할 예정이다.

◆ "실행으로 증명하는 군수"... 미래 로드맵 제시

우 후보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기장은 부산의 끝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앞으로 교통은 앞당기고 산업은 키우며 삶은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우 후보가 제시한 '무료 공공셔틀'과 '부산대 캠퍼스 유치' 등 피부에 와닿는 생활 밀착형 공약들이 기장군 표심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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