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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후보 '본선 필승' 다짐… "이해찬·이재명처럼"

지난 16일 경선 승리 후 17일 공식 후보 확정 회견
경선 잡음 해소, 원팀으로 탈바꿈 강조에 최우선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시민 복지 강화 3대 비전
세대 교체로 도전적이고 강한 리더십… 세종 바꾼다

조선교 기자

조선교 기자

  • 승인 2026-04-17 10:50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본선 진출 확정 후 당내 통합을 통한 '원팀' 구성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완성, 인구 80만 자족도시 도약, 시민 일상 복지 강화를 3대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는 KTX 세종중앙역 신설과 행정수도 개헌 등을 통해 세종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4파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 출신인 조 후보는 이해찬 전 총리의 정치 철학을 계승해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상호 공약
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의 10대 공약. (사진=캠프 제공)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의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최민호 시장(국민의힘)과 황운하 국회의원(조국혁신당), 하헌휘 변호사(개혁신당)' 후보들과 4파전에 나선다.

그는 17일 오전 10시 민주당 세종시장 공식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필승을 위한 포부와 비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당내 잡음을 해소하고, 원팀으로 탈바꿈을 강조했다.

이에 경쟁 후보로 움직인 이춘희·고준일·김수현·홍순식 후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경선은 경선일 뿐이다. 제 온몸을 불살라 네 후보님의 비전을 담는 용광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행정수도 완성의 꿈(이춘희), 혁신 비전(고준일), 시민주권 정신(김수현), 민생을 향한 진심(홍순식)'의 가치를 모두 받아 안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소정에서 금남까지 강철같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의 삶을 바꿔내겠다"는 본선 필승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시민 일상 복지 강화'를 핵심 축으로 한 3대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철학적 가치는 "이해찬처럼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는 약속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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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후보가 이날 앞으로 비전과 약속을 재확인했다. (사진=이희택 기자)
주요 공약을 보면, 첫 번째 약속은 '행정수도 세종'의 온전한 완성으로 담아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으로서 세종 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국정 과제와 설계도를 직접 만들었던 만큼, 현재의 소모적 행정수수도 논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 재임 중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개헌'을 추진하고, 대통령·국회·정부·외교·국방까지 온전히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기 내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보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두 번째는 인구 8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으로 향했다.

신도시와 읍면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도농 통합시를 비전으로 제시했고, 인구 80만은 세종시 전체의 성장을 이끌 담대한 구상으로 삼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세종중앙역 신설과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종합국립대·한예종·키자니아 유치 추진을 공언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국가산단·집현동 테크밸리·디지털 미디어단지의 3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반도체·바이오·AI·지식서비스·미디어 콘텐츠 등 5대 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해 전국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수도'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세 번째 약속은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세종으로 통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강화와 청소년 쉼터·노인복지관 설치, 누리콜 운영 확대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으로 실행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관광특구 지정과 상권 혁신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노선 재배치·배차 간격 단축·BRT 정상화를 통한 '빠르고 똑똑한 교통망' 구축을 제시했다.

재정 분야에서는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을 통한 국비 추가 확보, LH 개발부담금 환수,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세종시 재정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해법을 던졌다.

조상호 후보는 "시민여상의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정치 철학을 따라 진실하고 성실하며 절실하게 일하겠다"라며 "'시민여상(視民如傷)' 정신, 즉 시민의 삶을 자신의 상처처럼 돌보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민주당의 승리를 곧 세종의 승리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상호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는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과 故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조상호 시의원
조상호 시장 후보와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상호 지지자
조상호 후보와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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