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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AI 영토 넓힌다'… 당진시, 무인이동체 해안임무 실증시험장 개소

드론 산업 메카로 도약…해양 환경 특화 실증 기반 구축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05-11 06:38
사본 - (사진1)무인이동체 해안임무 실증시험장 개소식1
무인이동체 해안임무 실증시험장 개소식 참석자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5월 8일 시 드론산업지원센터에서 '무인이동체 해안임무 실증시험장' 개소식을 열고 드론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해양경찰청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기관 인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사업수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실증시험장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함께 진행해 시가 드론 분야의 거점으로 도약함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실증시험장은 당진 특유의 해풍과 염분, 급격한 기상 변화 등 실제 해안 환경 조건에서 무인이동체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구축했다.



특히 시험장은 드론(UAV)·무인선박(USV)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가 해안 환경에서 실제 임무를 수행하고 그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스트 베드이다.

앞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곳에서 이종 다수 무인이동체의 통합 관제 실증을 진행하며 해양 환경에서의 드론 운용 기준을 마련해 AI 드론이 해안선을 자동 순찰하며 불법 조업이나 밀입국을 감지하는 스마트 해안 감시를 진행한다.

또한 신속한 해안 감시와 해양 오염 모니터링·경비 등 공공 분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드론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기술개발부터 실증·산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K-드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시험장 개소는 당진이 드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무인이동체 기술 검증과 산업화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험장 개소로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며 바다 위를 수놓는 무인기술의 향연 그 중심에서 새로운 해양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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