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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출신 독립운동가 김재창 선생 재조명… 군,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5-11 07:58
1.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김재창 선생 포스터
5월달의 독립운동가 김재창 선생 포스터(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광시면 출신 독립운동가 김재창 선생을 '2026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지역사회에 선생의 항일 정신을 알리는 선양사업에 나섰다.

김재창 선생은 1887년 2월 23일 태어나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직인 대한광복회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이다.



대한광복회는 국권 회복을 목표로 군자금 모집과 독립군 지원, 무기 확보 활동 등을 벌인 단체로 알려져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선생은 1917년 장두환의 권유로 대한광복회에 합류한 뒤 지역 유지들을 상대로 군자금을 모으는 활동에 적극 나섰다.

단순한 자금 모집에 그치지 않고 장두환, 김한종 등과 함께 조직의 취지와 항일 의지를 담은 포고문 작성·배포에도 참여하며 독립운동 기반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후 1918년 대한광복회 조직이 일제 당국에 적발되면서 김재창 선생 역시 체포돼 재판을 받았고, 1919년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예산군은 최근 지역 인물과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 역시 지역의 항일 역사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청소년과 미래세대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군청사 게시물과 관계기관 홍보, SNS 콘텐츠 등을 활용해 관련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일이 곧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며 "보훈문화 확산과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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