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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산·강 잇는 부산 공원… 15분 여가도시로 바뀐다

부산시, 공원여가 기본계획 수립
생활권 중심 공원문화 확대
핵심·거점공원 32곳 육성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11 09:27


부산시가 도심 공원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시민 여가와 문화가 결합된 생활거점으로 바꾸는 작업에 나선다. 바다와 산, 강을 연결한 공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한 공원여가문화 활성화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회복과 활력의 공원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한 공원여가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공론회, 구·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 시는 공원을 단순 산책 공간이 아니라 시민 일상 속 여가·문화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계획에는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공원시설 개선, 시민 참여형 운영체계 구축 등 3대 전략과 9개 세부 과제가 담겼다.



부산시는 생태·건강·문화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원자연학교와 문화살롱, 반려공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변과 산림, 갈맷길을 연계한 연결형 공원 조성과 공원별 특화 콘텐츠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민공원과 용두산공원, 북항친수공원 등 시 관리 핵심공원 16곳과 오시리아 공원, APEC나루공원 등 구·군 거점공원 16곳을 중심으로 관광·문화·해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 기능 확대가 시민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공원은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15분 도시의 핵심 공공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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