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염소 포획부터 접종까지… 김해시, 구제역 방역

소규모 염소농가 예방접종 지원
포획·백신 접종 원스톱 운영
110개 농가·2232두 대상 추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11 10:15
김해시 청사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염소농가의 구제역 방역 공백을 줄이기 위해 포획부터 예방접종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전담 포획단 운영에 나선다.

김해시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6년 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염소 사육 특성상 포획과 백신 접종이 쉽지 않은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포획단을 운영해 예방접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염소농가 110곳, 2232두 규모다. 김해시는 백신 비용뿐 아니라 포획과 시술 비용까지 전액 지원한다.

포획단은 오는 12월까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농가에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일부 농가는 직접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을 하거나 공수의 지원을 받아야 했지만, 포획이 쉽지 않아 접종 과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제역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보상 체계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