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선거에 나선 조상호, 최민호 후보는 세종보의 즉시 철거에 대해 각각 중립과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같이했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는 모두 찬성했습니다.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반대와 공공성 유지에는 두 후보의 의견이 일치했으나, 중앙공원 2단계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미래 상황에 따른 능동적 대응을 전제로 양측 모두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최 후보의 과거 업무추진비 사용 적절성을 두고 조 후보의 지적과 최 후보의 반박이 이어지며 지역 현안과 행정 운영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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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보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지역 4대 찬·반 현안에 이 같은 입장을 내보였다.
입장이 엇갈린 세종보 관련해선, 조상호 후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보 처리 방안에 따라 세종시의 대응안을 찾아가겠다는 중립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시점의 즉시 해체엔 반대 입장을 표현했다. 최민호 후보는 기존 입장과 같이 '갈수기엔 닫고, 홍수가엔 연다'는 탄력적 운영안을 분명히 했다.
결과적으로 환경단체가 줄곧 투쟁해온 '세종보 철거'에는 모두 반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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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세종 정원산업박람회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최민호 후보는 국비 77억 원을 확보하고도 무산된 정원박람회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조상호 후보는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최민호 후보의 지난해 시장 재임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대해 꼬집었다.
그는 "6일 간 단식 호소 자료집을 시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개인적 단식 이후 직원들을 위로한다는 의미로 업무추진비 467만 원과 초콜릿 구매비 174만 원을 사용했다"라며 "더욱이 당시 소방본부장은 직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장 격려를 주문했다. 직원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민호 후보는 "직원들이 굉징히 고생했고, 단식 하는 과정에서도 (시청 광장에서) 집무는 계속했다. 업무추진비 일부는 직원들 격려에 사용했다"라고 반박했다.
금강수목원의 공공성 부여와 국책사업으로 추진에 대해선 양 후보 모두 이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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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기준 중앙공원 2단계 현재 조성안. (사진=행복청 제공) |
4대 현안에 대한 두 후보의 이 같은 답변은 6.3 지방선거에서 또 다른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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