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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덕서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행사

-호국 현장 체험교육 운영…학생들 학도의용군 정신 되새긴다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6-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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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경북교육청이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과 호국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전쟁의 역사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오는 13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호국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학업을 뒤로하고 조국 수호를 위해 전장에 뛰어든 학도의용군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장사상륙작전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전쟁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접하고, 당시 학도의용군들이 겪었던 상황과 선택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에는 전쟁 기록과 보훈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실에서 접하던 역사를 현장에서 경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순국한 학도의용군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학도의용군 생존자도 함께해 당시의 경험과 기억을 후세와 공유한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가안보와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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