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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트니코바 타티아나 명예기자 제공 |
의사 가문에서 자라며 사람을 돕고 치료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고, 한편으로는 7년 동안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악을 배웠습니다. 음악을 통해 익힌 섬세함과 집중력은 훗날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치과 치료 역시 세심함과 정확함이 중요한 만큼 음악과 의학은 제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었고, 아들을 키우며 폴란드와 한국의 육아 환경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성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고, 한국은 안전한 환경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저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폴란드어, 체코어, 영어 등 여러 언어를 사용하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매우 흥미롭습니다. 때로는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해 미소로 대신할 때도 있지만, 한국어는 어렵고도 매력적인 언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를 거쳐 한국까지 이어진 삶의 과정 속에서 저는 문화적 차이가 장벽이 아니라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건강한 치아와 마음속의 음악, 그리고 서로를 이해해주는 가족이 있다면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명예기자로서 다양한 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소트니코바 타티아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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