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서산시

"치아 건강까지 촘촘히 챙겼다", 서산시, 전국 인정받은 구강보건 행정 '빛났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쾌거, 아동·장애인·다문화·어르신 맞춤형 구강관리 호평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10 08:22
clip20260609212624
서산시는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맞춤형 보건사업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우수기관 반열에 올랐다.

서산시는 5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구강보건 정책과 사업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계층 중심의 세심한 보건서비스 확대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단순 진료 지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시는 저소득 가구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사업 등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보건 교육까지 확대 추진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써왔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지원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시는 치과 진료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치 보철 시술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특히 단순 시술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까지 연계해 만족도를 높였다.



지역 축제와 각종 시민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구강건강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됐다. 이동 구강상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며 시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구강건강은 단순 치아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특히 취약계층일수록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보건 인력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촘촘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 구강보건 정책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 확대해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보건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