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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수 선수(앞에서 두번째)가 역주하는 모습(사진=단양군) |
실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올해 2월 열린 2026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10㎞ 남자 일반부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역시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하며 전국 육상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중·장거리 종목 강팀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창단 1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온 선수단은 최근 국제무대에서도 값진 결실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소속 김용수 선수가 있다.
김 선수는 지난 7일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2026 대만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New Taipei City Athletics Open 2026)' 남자 5000m 결승에서 15분 03초 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 선수는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주도했고, 한국실업육상연맹 대표선수로 출전해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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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수 선수(가운데)수상 모습(사진=단양군) |
이번 국제대회 우승은 선수 개인의 성과를 넘어 단양군의 전문체육 육성 정책이 가시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선수 맞춤형 훈련과 동계 전지훈련, 체계적인 경기력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선수단은 경기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달리기 강습을 운영하며 전문체육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한 운동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정남희 체육레저과장은 "국제대회 우승은 김용수 선수의 노력과 선수단 전체의 체계적인 훈련 성과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 단양 육상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입상을 이어가는 한편, 중·장거리 종목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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