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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신규교사 70명 역사·문화 현장 연수

성주사지·충청수영성·원산도 누비며 향토 자료 수업 활용 역량 키워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6-10 09:29
보령교육청
보령교육지원청은 9일 신규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현장 교육연수를 실시했다(사진-보령교육지원청제공)
보령의 역사와 문화가 신규 교사들의 생생한 교육 자료로 탈바꿈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9일 신규교사 희망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보령 역사·문화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앞서 4·5월에 걸쳐 진행된 '슬기로운 교직생활', '교육활동 보호' 등을 주제로 한 신규교사 역량강화 1·2차 배움자리에 이어 마련된 세 번째 자리다.

연수는 보령문화원의 협조로 운영됐으며, 신재완 보령문화원장과 맹충구 간사가 강사로 나섰다. 참가 교사들은 국보 제8호 대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가 있는 성주사지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충청도 최고 수군 통제 기지였던 충청수영성을 거쳐 원산도까지 보령의 대표 역사 현장을 직접 발로 밟았다. 마지막 코스인 원산도에서는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교직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었다. 신규교사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해 향토 자료를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동료 교사 간 유대감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교사는 "보령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면서 학습자료와 연계해 더 깊은 역사 수업을 계획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업자료 제작에 도움이 될 다양한 연수를 계속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선탁 교육장은 "역사·문화 체험 연수를 통해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신규교사뿐만 아니라 원로교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사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신규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역량강화 연수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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