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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데이터 기반 예측 영농으로 농업 패러다임 전환

-자연재해 피해 예측·대응까지 AI로 관리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6-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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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동시가 AI 기반 예측 영농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노지 농업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사후 대응 중심의 스마트농업에서 벗어나 사전 예측형 영농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는 농업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AX)을 통해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10일 시는 그동안 누적된 7천500만 건 이상의 영농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충 정보 카드뉴스와 작물별 분석 자료를 제공하며 농가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일부 농가에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관수 시점을 조절함으로써 병해 발생을 줄이는 성과도 나타났다.



시는 2026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예측 영농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자연재해 대응 분야에서는 단순 알림 기능을 넘어 피해 가능성 예측, 상황 진단, 대응 방안 제안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특히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보유한 서리·과실 일소 피해 예측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병해충 관리 체계 역시 발생 이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시점과 수준을 사전에 분석해 방제 시기와 적정 약제를 안내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챗봇과 AI 기반 병해 진단 도구를 개발해 농가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전환을 통해 농업 예찰 수준을 넘어, 미래 상황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능동형 영농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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