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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 본격 시행

치매 전 단계 환자 대상 인지기능 관리 강화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06-10 13:53
대전선병원 (2)
대전선병원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관리 위해 디지털 치료기기를 도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사진은 대전선병원 전경.  (사진=선병원 제공)
대전선병원이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인지기능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디지털 치료기기는 전문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별도의 장비를 구입하거나 병원을 자주 방문할 필요 없이, 환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인지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 의료진은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수행도와 치료 경과를 확인하며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 치매라고 할 수 없는 단계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대전선병원은 기억력 향상을 위한 집중, 연상, 연합 훈련을 제공하며, 환자의 인지 상태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정되는 훈련 기능을 갖췄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집에서도 꾸준한 훈련이 가능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남선우 대전선병원장은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단계"라며 "병원에 도입한 의료용 소프트웨어는 기기 없이 환자 본인의 스마트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지훈련을 할 수 있어 일상 속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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