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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연연의 PBS를 폐지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덕특구 전경. (사진=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제1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PBS 폐지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 이행 고도화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자들이 인건비 확보를 위한 수주 경쟁에서 탈피하도록 기관출연금으로 인건비 전액을 지원하고, 정부·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출연연이 주도해 기획하는 전략연구사업을 신설했다.
과기부는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건비 안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기관출연금과 계속 과제로 인건비 전액을 지원하되, 현재 기관출연금 내 기관운영비와 전략연구사업으로 이원화된 인건비 계상구조를 2027년부터 기관운영비로 일원화한다. 또한, 기관출연금과 계속 과제로 인건비를 전액 지원함에 따라 신규 정부수탁은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사업 목적 달성에 출연연 참여가 필수적인 경우 등 신규수탁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5일 'PBS 폐지 이후 산·연 협력 방안' 보고서를 통해 출연연 연구자 2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응답자의 70.7%는 PBS가 기업과 출연연 간 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61.2%는 PBS 폐지 이후 기업 협력 활동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PBS 폐지는 출연연이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출연연이 국가적 미션을 중심으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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