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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집주차장 만들기 사업 추진

주민 참여형 주차환경 개선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6-25 15:34
경산시 주차장
경산시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내집주차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도심 주거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참여형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한정된 도심 공간 속에서 신규 부지 확보 없이 주차면을 늘리는 방식으로 생활 불편 해소에 나선 것이다.

시는 올해 시행 중인 '내집주차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첫 번째 공공개방형 주차공간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공간은 중방동의 한 단독주택 부지를 활용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 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기존 주거공간 일부를 주차장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담장이나 출입시설 정비를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대규모 공사 없이도 주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방식이 상습 주정차 문제를 줄이고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골목길 통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의 접근성 향상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지역 내 단독주택 소유자 등이며, 조성된 공간은 일정 기간 공공 주차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비는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주차 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주차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주차문화 확산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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