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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26-06-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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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대전 동구의 한 약국 앞 길거리에서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로 8천만 원 대의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현장에서 붙잡혔다.경찰청 범행 현장 영상 갈무리(대전지방경찰청)
대전 동구의 한 약국 앞 길거리에서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로 8천만 원 대의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오후 6시경 대전 동구 소재 약국 앞 현금인출기 인근에서 40대 여성 피해자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흰 가방을 20대 남성에게 건네고, 남성이 이를 받아 급히 자리를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50대 시민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즉시 남성을 주시하며 112에 신고한 뒤 피의자의 뒤를 쫓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인근에서 거점 순찰 중이던 대전역지구대 송준호 경사와 심기환 순경이 단 30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시민의 지목에 따라 도주 중이던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문해 신고 2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피의자가 들고 있던 흰 가방 안에서는 피해자로부터 전달받은 5만 원권 지폐 1,622매, 총 8,110만 원의 현금이 그대로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피해금을 전액 회수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하는 한편, 결정적인 신고와 추적으로 범인 검거를 도운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영상제공:대전지방경찰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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