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금산군의회가 제338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부의 부실 행정을 점검했습니다.
의회는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과 의결권 무시 등 총 124건의 시정 및 개선 사항을 확정하여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하며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김기윤 의장은 군민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의정 활동을 마쳤으며, 제10대 금산군의회는 오는 7월 6일 개원하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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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산군의회 제공) |
금산군의회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38회 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제9대 의회의 공식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가 집행부의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마지막 자리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균)는 결과 보고를 통해 "집행부는 의회 공유재산 심의에서 부결된 사업을 동의 없이 강행하고, 의회에서 의결된 목적과 다르게 예산을 집행해 의회의 심의·의결권을 무시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이 사안을 포함 수의계약 투명성 미흡, 공모사업 의회 사전 보고 누락, 과도한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비 증액 등 총 124건(시정 19건, 요구 71건, 개선권고 34건)의 부실 행정 및 제도 개선 사항을 확정하고 집행부에 시정을 촉구했다.
이어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명수)는 집행부의 재정 운용 체계를 계량화된 지표로 짚었다.
의안심사특위는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 결과, 사용하고 남은 결산상 잉여금이 총 1955억 1200만 원으로 예산현액의 20%에 달한다"고 예산 낭비를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 필요성을 촉구했다.
다만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지역 민생 경제 회복에 필요한 예산의 적시 집행을 주문하며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명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제5, 7, 8, 9대 의원으로 지난 13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최 의원은 진산성 백제 시대 집수지 및 성문터 발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 광화문까지 10일간 걸어갔던 도보 대장정 등 군민과 함께했던 지난 의정활동의 가장 보람으로 소회했다.
김기윤 의장은 "지난 4년간 금산군의회에 보내주신 5만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질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식 회기 일정은 오늘로 마무리되지만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했던 의원들의 열정은 금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군민을 향한 걸음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0대 금산군의회는 7월 6일 개원과 함께 4년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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