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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전남본부, 이상기후 대비 저수지 홍수 대응 기능 강화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6-06-26 13:57
광양 백운저수지
광양 백운저수지.(사진=광양시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대응 기능을 높이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26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국비 726억 원을 투입해 중·소규모 저수지를 대상으로 한 치수능력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저수용량 30만㎥ 이상 500만㎥ 이하의 농업용 저수지로, 기존 대형 저수지 위주에서 중·소규모 시설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나주지역에는 2,149㎜의 비가 내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강수량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올해는 강한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저수지의 방류 능력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기능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공사는 기존 200년 빈도의 설계홍수 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가능최대홍수량(PMF)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극한 강우 상황에서도 저수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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