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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청소년 7명에 처벌보다 선도 기회 제공

청소년 선도심사위 개최…무면허운전 등 경미 사건 대상 심의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7-12 08:36
26. 7. 10. 언론보도(선도심사위원회) 2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사진.(사진=충주경찰서 제공)
한순간의 실수로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처벌에 앞서 교육과 선도를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었다.

충주경찰서는 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무면허운전 등 사건에 연루된 청소년 7명의 처우를 심의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초범이거나 경미한 소년범 가운데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정 처우를 검토하는 심의기구다. 법률·생활 지원·선도·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분별한 소년범 양산을 막고 실질적인 계도를 통한 건전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위원회는 이날 비행의 내용과 원인, 동기, 수법, 재비행 위험성, 대상자의 반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를 토대로 선도프로그램 이수 조건부 훈방 여부 등 개별 상황에 맞는 처우를 결정했다.



신동일 경찰서장은 "청소년기는 아직 정서·사회·인지적 역량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실수와 갈등이 생기기 쉬운 시기"라며 "한순간의 잘못이 평생의 이력으로 남지 않도록 선도와 교육을 통해 다시 올바른 길로 나아갈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와 선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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