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청주시 내수읍에 조성된 45홀 규모의 ‘충북 도립파크골프장’의 시설 보완을 마치고, 14일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한 정식 유료 운영에 돌입합니다. 시범운영 기간의 피드백을 반영해 주차장과 안전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도민 기준 6,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진화된 라운딩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도는 향후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해 전국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100홀 이상의 복합 문화 체육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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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도립파크골프장 전경.(사진=충북도 제공) |
충청북도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일원)에 7만 722㎡ 규모로 조성된 45홀 규모의 '충북 도립파크골프장'의 시설 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정식 유료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립파크골프장은 앞서 진행된 시범운영 기간에만 누적 방문객 5만60명을 돌파하고,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하루 평균 376명의 동호인과 도민들이 스크리닝 시스템을 거쳐 구장을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중부권 파크골프의 핵심 앵커 시설로 급부상한 바 있다.
충북도는 시범운영 기간 축적된 이용객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불편 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지난 6월 15일부터 자체 도비 13억 원을 전격 투입해 구장 전반에 걸친 환경 고도화 가이드라인을 집행했다. 쾌적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주차장을 대폭 확포장한 것은 물론,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필드 환경을 위한 차폐 시설 및 안전 감시용 CCTV를 곳곳에 셋업해 최상의 라운딩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번 정식 개장과 발맞춰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특정 시간대 이용객 쏠림 현상과 장시간 현장 대기 불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신규 오픈하고 전면적인 '유료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PC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원하는 라운딩 날짜와 타임라인을 사전 예약할 수 있어 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구장 매니지먼트 지표를 구축하게 됐다. 도민 이용료 가이드라인은 일반 도민 기준 6000원(관외 이용객 1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65세 이상 노령층 및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 생활체육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현재 충북도는 도립파크골프장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전국구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공인구장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향후 중앙협회의 까다로운 규격 심사와 인증 지표를 최종 획득하게 되면, 충북도는 청주 내수 구장을 앞세워 전국 규모의 매머드급 파크골프 대회를 상시 유치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인프라 확보를 넘어 전국 동호인 패밀리들의 대거 유입으로 이어져, 지역 요식·숙박업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제고라는 일거양득의 샌드위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최근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탁 트인 친환경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소통할 수 있어 MZ세대 청년층과 3대 가족 단위 참여자까지 유입 인구가 폭발하는 메가트렌드로 진화 중이다. 도는 이러한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인근 유휴 부지를 연계해 100홀 이상의 복합 문화 체육 공간으로 확장하는 2단계 포트폴리오도 구상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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