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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해수욕장, 8월 23일까지 운영

서해안 최초 개장 97년 역사의 피서지, 신규 포토존·물놀이장 갖추고 여름 시즌 돌입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7-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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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11일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8월 23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을 11일 개장하고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문을 연 무창포해수욕장은 길이 1.5km의 백사장과 수심 1~2m의 완만한 해저 지형을 갖추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송림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뤄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무창포타워, 무창포항 수산시장, 갯벌체험, 닭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갖추고 있다.

특히 3월에는 육지와 석대도를 잇는 관문을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 '무창포 사랑의 문(Love Arch)'이 새롭게 들어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는 포토존으로 자리잡았다.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 풍경도 이 해수욕장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힌다.



2026년 개장 기간 동안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을 갖춘 이 시설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운영되는 것이다.

개장식은 11일 무창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보령시는 개장에 앞서 샤워장과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인명구조단체와 물놀이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교육과 수상 훈련을 실시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라며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해 전국 최고의 가족 단위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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