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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벼 병해충 항공방제 돌입

17억 원 투입해 9169ha 방제…이상기후 속 고품질 쌀 생산 사수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7-13 09:41
보령시
보령시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벼 병충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이상기후로 급증하는 벼 병해충에 맞서 대규모 방제 작전에 나섰다.

시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제 사업에는 17억여 원이 투입된다. 방제 면적은 9169ha에 달하며,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을 병행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방제 일정은 지역별로 나뉜다. 유인 항공방제는 14일 주산면·오천면·청라면을 시작으로, 15일 천북면·청라면, 16일 청소면·천북면·대천5동, 17일 청소면·천북면·주교면·대천2동, 18일 웅천읍·남포면 순으로 진행된다. 무인 항공방제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16개 읍·면·동에서 총 10일간 실시된다.



항공방제가 어려운 527ha 지역은 마을별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해 방제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제 대상 지역과 시기, 약제는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가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방제 당일 방제지역 주변 접근과 통행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양봉 농가와 타작물 재배 농가는 사전에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시는 전했다.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041-930-7963)로 문의하면 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이번 공동방제가 농촌의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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