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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산농협, 마트없는 마을 위해 3.5t트럭 ‘찾아가는 행복슈퍼’ 출범

농어촌기본소득 소비 위해 조직. 안남 안내 청성 청산면 63개 마을별로 2주에 1번 순회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6-07-13 10:15
1인당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옥천군의 농어촌기본소득이 시행되면서 마트가 없는 면단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직된 ‘찾아가는 행복수퍼’가 본격 운영 한다.

옥천군과 청산농협은 13일 청산농협 DSC에서 '찾아가는 행복슈퍼'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동형 슈퍼마켓 운영을 본격화했다.

'찾아가는 행복슈퍼'는 지자체 협력사업과 농협의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됐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마트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식료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이동형 슈퍼마켓으로 운영된다.

행복슈퍼는 3.5t 특장차량을 활용해 안남·안내·청성·청산면 63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5일(월~금, 공휴일 제외) 운행하며, 마을별로 2주에 한 번씩 순회 방문한다.



지난 6월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행복슈퍼는 하루 평균 12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장보기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시골의 주민들은 "예전에는 장을 보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해 불편했는데, 이제는 집 앞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신다.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주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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